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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에 이어서 쓴다.

 

기술면접후기를 쓰는 이유는 

내가 3, 5년차가 아닌데 이런 방식의 기술면접이라는게 생소했기 때문이다.

내 이력을 기반으로 한 경험을 전달하고 이런거를 할 수 있는지 해결할 수 있는지 보는 면접이 아닌

'이걸 아세요? 설명해보세요. 알고리즘을 짜보세요' 의 질문이 대부분이었다.

 

내가 다른 회사의 면접관이 될텐데 그때 이번 이직 경험으로

년차에 따라 채용 질문이 다를 필요가 있다는것도 깨달았다.

 

-- java 질문 jvm 메모리 구조 jvm gc 알고리즘 Map 종류와 특징 StringBuilder, StringBuffer, String 차이점 try, catch, finally에서 finally 안타는 경우

-- spring 질문 3대 특징 aop 구성 singleton 장단점 filter, interceptor 차이 객체지향5대원칙

-- DB/transaction index 락 종류 동시성 해결방법 트랜젝션 종류 nosql, rdb 차이점 jpa 경험

-- web http1, 2. 차이 resttemplate이란? vue.js / jquery 차이 세션 쿠키 차이

-- 공통 자기소개 좋아하는 패턴과 설명, 그 이유 최근 관심 기술 기술이나 시스템이나 본인이 개선하고 해결한 경험 공유

-- 실전 코딩테스트 - 피보나치수열 등등, ArrayList를 코딩해보라. 고객이 상품 주문하는것 까지의 테이블 설계 - 화이트 보드,  고객이 택시잡고 배차되는 프로세스 그리기

 

 

대답 못한것이 꽤 많았다. 

개념을 뭉뚱스럽게 알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것, 차이점은 모른채 쓰던것, 머리속이 백지가 되던것 등등 

창피한것도 있었고 아냐 모르냐의 질문이 연속일때는 좀 짜증도 났다.

대학때 이후로 피보나치수열을 오랜만에 듣고 짜보는건 좀 웃겼다.

 

좀 신선했던건 최근에 읽은 책에 대해서 간략설명과 느낀점을 얘기해보는거였는데

이해력, 설명, 표현력을 보는거 같아서 좋았다. 

개발팀장의 개발철학과 팀개발리딩 원칙을 설명해주는 곳도 좋았다.

서로 맞을 수 있는건지 파악이 필요한거니까라는 설명과 함께 해줘서.

 

그리고 좀 규모가 있는 회사의 기술면접에서는 

10년차 이상의 개발자에게 많은 트래픽을 핸들링해본 경험을 원한다는게 느껴졌다.

즉, 10년차 이전에 큰 시스템을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이후에 이직할때 더 큰 파이로 가는게 어려울수있겠다는 느낌.

내가 움직일 수 있는 풀pool을 다시 확인하는 경험들이었다.

 

많은 지인이 있고, 커뮤니티에 활동을 하시는 분들과는 다른 이직경험기 일 수 있을것이다.

 

좀 두서없이 적는 느낌이 있는데 날것으로 남겨두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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